[굿모닝경제] '육아 계정' 비상 / 집값 차이 40배 / '자료 유출' 귀뚜라미 과징금
부모가 어린 자녀의 사진들을 공유하면서 큰 인기를 끈 SNS '육아 계정'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최근 부동의 1위 SNS 인스타그램의 '계정 보호조치 강화'로 아기 사진을 주로 올려온 다수 이용자들이 계정 비활성화나 삭제 조치를 받았습니다. 유명 인플루언서는 물론 일반인들도 포함됐는데, 이용자들은 프로필을 엄마나 아빠 같은 성인 사진으로 바꾸고 부모가 운영하는 계정이라는 설명을 넣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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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별로 소유한 집값의 차이가 최대 40배 넘게 차이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이 지난해 주택 소유자 1,561만 명을 조사한 결과 상위 10%의 평균 주택 가격은 12억 5,500만 원, 하위 10%는 3,100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상·하위 10% 간의 소유 주택 수 차이 역시 2.4배에 달했는데, 주택 소유 가구들의 평균 자산 가액은 3억 2,100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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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품업체의 기술자료를 중국으로 빼돌리다 적발된 보일러 제조업체 귀뚜라미에게 과징금 9억 5,400만 원이 부과됐습니다. 귀뚜라미는 부품의 구매 단가 절감을위해 자료를 넘기고 제품 개발까지 의뢰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런 혐의들을 적용해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공정위 측은 "수급사업자의 시장경쟁력을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행위를 집중 감시하고 예방 활동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홍지호 기자 jihohong10@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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