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우크라 장거리무기 사용’ 승인, 한국에 사전 공유”
윤승옥 2024. 11. 19. 07:40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장거리 미사일 사용을 허용하는 결정을 우리 정부에 사전에 알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8일(현지시간)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취재진과 만나 "미국이 결정하면 (우리에게) 미리 다 통보해준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우리나라가 직접 이 문제에 가담해서 뭔가 행동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미국의 결정을 공유 받은 정도로 알고 있으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무기지원에 대해서는 "러북이 국제사회의 권고를 무시하고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협력을 멈추지 않는다면 우크라가 방어능력을 갖추도록 보충해 주는 것이기 때문에 나토, 미국, 한국도 이 문제에 대해 앞으로 더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구체적인 지원 계획에 대해서는 "나토와 바이든 행정부에서 하고 있고, 우리나라는 먼저 우크라 특사단을 받아 이야기를 들어봐야 알겠다"고 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채널A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