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비만 수십만 원”…운전면허 안 따는 이유 [잇슈 키워드]

KBS 2024. 11. 19. 07:3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잇슈키워드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운전면허'입니다.

수능이 끝난 요즘 같은 때, 과거엔 운전면허 학원이 수험생들로 북적이곤 했죠.

하지만 이것도 어느새 옛말이 됐다고 합니다.

경찰청이 집계한 지난해 생애 첫 면허 취득자는 57만여 명입니다.

이 중 10대와 20대가 46만 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그 수가 2019년 이후로 계속 줄고 있습니다.

인구 감소 현상도 원인이지만, 이보다 현실적인 고민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바로 경제적 부담 때문인데요.

면허를 따는 데만 수십만 원의 비용이 드는 데다, 면허를 따도 차 살 돈이 또 발목을 잡습니다.

유지비 또한 만만치 않다 보니, 나중에 여유 있을 때 따자는 현실적인 선택이 10~20대 청년층을 중심으로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다 보니 전국의 자동차운전학원은 지난해 기준 삼백 쉰여섯 곳으로, 20년 전보다 2백 곳 가까이 줄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