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감 "남편, 어느 날 갑자기 후광 보여.. 썸붕 후 프러포즈"(사인용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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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다감이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르 밝혔다.
이날 한다감은 "지인의 소개로 간 자리에서 남편과 안면을 텄다. 그러고 몇 년이 지났다. 갑자기 전화가 오더라. 죄송한데 미국에서 한다감 씨 팬이 오는데 골프 한 번 칠 수 있냐더라. 안면도 텄고 젠틀한 사람인 거 같아서 알겠다고 하고 나갔다. 혼자 갈 수 없어서 친한 언니를 불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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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다감이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르 밝혔다.
11월 18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은 배우 한다감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한다감은 "지인의 소개로 간 자리에서 남편과 안면을 텄다. 그러고 몇 년이 지났다. 갑자기 전화가 오더라. 죄송한데 미국에서 한다감 씨 팬이 오는데 골프 한 번 칠 수 있냐더라. 안면도 텄고 젠틀한 사람인 거 같아서 알겠다고 하고 나갔다. 혼자 갈 수 없어서 친한 언니를 불렀다"고 말했다.
이어 "골프를 치고 식사하면서 술을 한 잔 하게 됐는데 갑자기 친한 언니와 그 사람 친구가 없어진 거다. 내 팬이라면서. 그러고 둘이 결혼했다. 그러고 나서 연락이 왔다. 딱 들어오는데 후광이 나더라"고 덧붙였다.
김가연은 "달라보일 수 있지. 나도 신랑이 처음부터 후광이 보였던 게 아니다"고 말했다.
한다감은 "바쁜 일이 있어서 먼저 가보겠다고 센 척을 하더라. 그런가보다 하고 말았다. 연락을 한참 안 했다. 저도 자존심이 있지. 먼저 갔는데"라며 "썸을 탈 때쯤 성격이 부딪히더라. 성격이. 거기서 어긋났다. 그런 게 몇 번 있었다. 이 사람과는 안 될 것 같아 그러고 안 봤다. 그러고 나서 제 일상을 살아가는데 이상하게 자꾸 생각나더라. 조금씩. 연락은 안 했다. 내 생일에 생일 선물을 먼저 보내더라. 싸우기 직전에 남편한테 생일 선물을 줬다. 퀵으로 생일 선물을 보냈더라"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윤정수는 "나랑 다르네. 나는 SNS로 준다"고 자책했다.
한다감은 "현관 앞에 놓인 선물을 보고 전화했다. 이럴 거면 그냥 결혼하자고 했다. 그러자고 해서 바로 결혼했다"고 말했다.
김가연은 "안 맞는 거 같은데 좋아하는 마음이 크니까 그런 거다"고 말했다.
윤정수는 "자존심 싸움을 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iMBC연예 이소연 | 사진출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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