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직 대신 군대? 내년 하사 월급 최대 48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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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내년부터 하사의 기본급을 월 200만 원으로 인상하고 경계부대 근무 시 세전 월 최대 486만 원을 받을 수 있도록 처우 개선 방안을 추진한다.
계획에 따르면 국방부는 장병 복무여건과 관련해 올해 초급간부 기본급 인상률을 공무원의 두 배 수준인 6.0% 인상한 데 이어 내년엔 6.6% 인상해 하사 기준 월 200만 원이 되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국방부 계획대로라면 내년부터 경계부대 하사가 최대 486만 원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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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내년부터 하사의 기본급을 월 200만 원으로 인상하고 경계부대 근무 시 세전 월 최대 486만 원을 받을 수 있도록 처우 개선 방안을 추진한다.
19일 국방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윤석열 정부 국방 분야 성과 및 향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국방부는 장병 복무여건과 관련해 올해 초급간부 기본급 인상률을 공무원의 두 배 수준인 6.0% 인상한 데 이어 내년엔 6.6% 인상해 하사 기준 월 200만 원이 되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당직근무비를 소방과 경찰 등 유사 직역과 대등한 수준으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시간외근무수당 상한 시간 증가와 각종 수당 인상을 통해 내년부터 초급간부가 현재와 대비해 약 100만 원 이상 더 받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국방부에 따르면 하사 기준 올해 월평균 수령액은 일반부대 303만 원, GOP와 GP, 함정, 방공 등 경계부대의 경우 386만 원이다. 국방부 계획대로라면 내년부터 경계부대 하사가 최대 486만 원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작년에 경계부대 시간외근무수당 상한 시간을 (기존 월 57시간에서) 100시간으로 확대했지만 실제로 근무한 시간을 살펴보면 훨씬 더 많다"라며 "실제 근무시간에 가깝게 인정되도록 협의가 진행되고 있고, (성사될 경우) 경계부대 근무 하사는 일반 기업에 부럽지 않은 수준으로 이뤄지리라 판단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국방부는 간부 숙소를 올 연말까지 소요 대비 92%인 10만5000실, 2026년까지 소요의 100%인 11만4000여 실을 확보해 1인 1실 사용이 가능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관사는 노후 개선 및 부족 소요 확보를 위해 올해 574세대의 사업을 착수했고, 2025년에는 600여 세대의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국방부는 전했다. 관사의 4인 가족 면적 기준은 75㎡(28평)에서 85㎡(32평)로 확대 적용 중이다.
병영생활관은 기존 8~10인실을 2~4인실로 개선 중이며, 올해 126개 동에 대한 사업을 착수했다. 내년에는 61개 동을 추가 개선할 예정이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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