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민, 데뷔 15년만 시상식서 웃었다..“첫 여우주연상, 더욱 의미 커” (‘황금촬영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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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소민이 데뷔 첫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정소민은 지난해 개봉한 영화 '30일'(감독 남대중)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30일'은 결혼 생활의 끝을 딱 30일 앞두고 뜻밖의 사고로 기억을 잃어버린 노정열과 홍나라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정소민은 홍나라 역을 맡아 배우 강하늘과 호흡을 맞췄다.
특히 정소민은 데뷔 15년 만에 처음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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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배우 정소민이 데뷔 첫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44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황금촬영상’은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에서 우리영화의 지속적 기술감각을 유지하고 새로운 스크린 얼굴을 찾는데 목적을 둔 영화제다.
이날 정소민은 지난해 개봉한 영화 ‘30일’(감독 남대중)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30일’은 결혼 생활의 끝을 딱 30일 앞두고 뜻밖의 사고로 기억을 잃어버린 노정열과 홍나라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정소민은 홍나라 역을 맡아 배우 강하늘과 호흡을 맞췄다.
특히 정소민은 데뷔 15년 만에 처음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정소민은 트로피를 받은 뒤 “안녕하세요, 정소민입니다. 이렇게 큰 상을 받아도 될지 모르겠다. 처음 받은 여우주연상인데, 이 상이 또 촬영감독님들이 주시는 상이라 더 의미가 큰 것 같다. 항상 현장에 가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카메라 뒤에서, 엄청나게 따뜻하고 열정적인 에너지를 전해주시는 덕분에 연기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소민은 “그래서 특별히 ‘30일’ 촬영감독이셨던 신태호 촬영감독님께 감사의 말씀을 올리고 싶다. 그리고 현장에 계셨던 모든 스태프 분들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조금씩 더 성숙하고 성장해나가는 배우가 되도록하겠다. 감사하다”고 영화 ‘30일’을 함께한 스태프들에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정소민은 2010년 SBS 드라마 ‘나쁜남자’로 데뷔한 이후 ‘장난스런 키스’,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빅맨’, ‘디데이’, ‘마음의 소리’, ‘아버지가 이상해’, ‘이번 생은 처음이라’,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영혼수선공’, ‘월간 집’, ‘환혼’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지난해 10월 영화 ‘30일’을 통해 관객과 만난 정소민은 올해 방송된 tvN ‘엄마친구아들’에서 배석류 역을 맡기도 했다. 특히 정소민은 ‘엄마친구아들’에서 함깨 호흡을 맞춘 배우 정해인과 열애설이 불거지는 등 특별한 케미를 선보이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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