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작은 아이가 맨유라고 속삭였다"... 반 페르시, 다시는 아스널 복귀 불가능→"아스널 팬들에게 민감한 문제"

남정훈 2024. 11. 19.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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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배신자라고 평가받는 반 페르시가 아스널 복귀는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반 페르시는 '스포츠 캐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아스널에서 일할 생각은 없다. 그 문은 닫혀 있다고 생각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기 때문에 그렇게 평가하고 있다. 축구에서는 알 수 없지만 이것이 내 평가다. 내가 아니라 그들에게는 여전히 민감한 문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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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역대급 배신자라고 평가받는 반 페르시가 아스널 복귀는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7일(한국 시간) "로빈 반 페르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면서 다리가 끊어졌다고 우려하며 아스널에서 다시는 일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보도했다.

선수 시절인 2004년부터 2012년까지 아스널에서 엄청난 골들을 선사하며 팬들을 열광시켰던 반 페르시는 맨유로 이적한 후 "내 안의 작은 아이가 맨유라고 속삭였다"라고 말하며 아스널 팬들의 분노를 끌어올렸다.

악명 높은 이적 이후 10년이 넘었지만, 반 페르시는 아스널에서 여전히 민감한 주제이며 얘기 자체를 꺼내지 않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현재 반 페르시는 2024년에 네덜란드 클럽인 SC 헤렌벤의 감독을 맡고 있다. 반 페르시는 앞으로 아스널 코치직으로 복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솔직하게 인정했다.

반 페르시는 '스포츠 캐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아스널에서 일할 생각은 없다. 그 문은 닫혀 있다고 생각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기 때문에 그렇게 평가하고 있다. 축구에서는 알 수 없지만 이것이 내 평가다. 내가 아니라 그들에게는 여전히 민감한 문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특히 아스널 팬들에게는 더 민감하다. 너무 앞서서 계획하는 것은 전혀 의미가 없다는 것을 배웠다. 나도 그런 건 원하지 않는다. 나는 주로 현재에 살고 있다. 나는 이곳이 정말 즐겁고 SC 헤렌벤의 감독인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 나는 클럽과 팬들 사이에서 매우 환영받는다고 느낀다. 환영받는다는 느낌을 받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반 페르시는 아스널에서 278경기에 출전해 132골을 넣고 5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특히 2005년에는 아스널의 FA컵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반 페르시의 커리어에서 기억에 남는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하지만 2012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단을 결정하면서 아스널 팬들과의 관계는 최악으로 흘러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 페르시는 맨유로 이적해 105경기에서 58골 15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전성기를 이어갔고, 2013년에는 맨유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물론 반 페르시의 아스널 복귀를 희망하는 팬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반 페르시와 아스널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복잡하게 얽혀있으며, 아스널 복귀는 어려울 가능성이 매우 높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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