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역 에스컬레이터 화재…1시간 무정차 통과

김태원 기자 2024. 11. 19.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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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18일)밤 서울 동대문역 안에 있는 에스컬레이터에서 불이 났습니다.

어젯밤 9시 40분쯤, 서울지하철 4호선 동대문역 안 승강장과 대합실 사이를 연결해 주는 에스컬레이터에서 불이 시작됐습니다.

[목격자 : 탄내만 났고, 나가니까 조금 흐릿하게 보일 정도로. 에스컬레이터 옆 쪽에는 아예 안 보일 정도로.] 역사 안에 연기가 차면서 전동차 탑승 승객들과 역사 내 이용자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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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18일)밤 서울 동대문역 안에 있는 에스컬레이터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4명이 연기를 마셔 치료를 받았습니다. 동대문역에는 열차가 1시간 동안 정차하지 않고 통과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은 김태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하철 역사 안이 뿌연 연기로 가득 찼습니다.

지상으로 피하려는 이용객들이 한꺼번에 몰린 개찰구 곳곳에서는 기침 소리가 이어집니다.

어젯밤 9시 40분쯤, 서울지하철 4호선 동대문역 안 승강장과 대합실 사이를 연결해 주는 에스컬레이터에서 불이 시작됐습니다.

[목격자 : 탄내만 났고, 나가니까 조금 흐릿하게 보일 정도로. 에스컬레이터 옆 쪽에는 아예 안 보일 정도로….]

역사 안에 연기가 차면서 전동차 탑승 승객들과 역사 내 이용자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불은 1시간 만에 완전히 꺼졌지만 이용객 4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역 안의 연기가 빠질 때까지 동대문역을 통과하는 상, 하행선 열차 모두 1시간 동안 무정차 통과했습니다.

관계 당국은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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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앞부분이 사고 충격으로 완전히 부서졌습니다.

어젯밤 11시 20분쯤, 충북 청주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옥산분기점 근처에서 30대 A 씨가 몰던 11.5톤 화물차가 앞서 달리던 25톤 화물차 뒤편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 충격으로 밀린 25톤 화물차는 앞서 가던 또 다른 화물차의 뒤편을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11.5톤 화물차 운전자 A 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공진구, 영상편집 : 윤태호, 화면제공 : 시청자 송영훈)

김태원 기자 buhwa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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