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조정 후 혼조세...다우 -0.13% 나스닥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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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지난 주말 조정 장세에서 다소 벗어나고 일부 기술주들이 상승하면서 혼조세로 이번주 첫 거래일을 시작했다.
그러나 S&P 500 지수는 23포인트(0.39%) 상승한 5,893.62를 나타냈다.
이날 테슬라는 새 정부가 자율주행차 규제에 대한 혁신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다시 5% 안팎 상승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그러나 엔비디아와 아마존은 1% 이내에서 하락하며 지난주 상승에 대한 피로감을 털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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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지난 주말 조정 장세에서 다소 벗어나고 일부 기술주들이 상승하면서 혼조세로 이번주 첫 거래일을 시작했다. 지수는 중앙은행장이 금리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고 발언한 이후 트럼프 랠리 거품을 걷어내며 횡보세를 계속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5.39포인트(0.13%) 하락한 43,389.6을 기록했다. 그러나 S&P 500 지수는 23포인트(0.39%) 상승한 5,893.62를 나타냈다. 나스닥도 111.68포인트(0.6%) 올라 지수는 18,791.81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테슬라는 새 정부가 자율주행차 규제에 대한 혁신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다시 5% 안팎 상승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테슬라 외에 매그니피센트7 가운데서는 애플과 알파벳이 각각 1%대 중반 상승하면서 투심을 끌어당겼다. 그러나 엔비디아와 아마존은 1% 이내에서 하락하며 지난주 상승에 대한 피로감을 털어냈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은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보케 캐피털 파트너스의 최고 투자 책임자인 킴 포레스트는 "이번 주 수요일에 엔비디아가 실적을 내놓는다"며 "실적발표 전에 어떤 정보가 나오지 않는 한 시장은 엔비디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지를 기다려 볼 것"이라고 전했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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