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년 기획봉사단' 1천900여명 참여…지역사회 문제 해결

윤보람 2024. 11. 19.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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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 기획봉사단'에 올해 1천900여명의 청년이 참여해 지역사회 문제를 직접 해결했다.

19일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올해 1·2차로 나눠서 활동한 기획봉사단에는 서울에너지공사, 오리온 등 15개 파트너 기업·기관과 총 1천906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서울시 청년 기획봉사단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누리집(https://volunteer.seoul.go.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 02-2136-871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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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 기획봉사단' 활동 모습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시 '청년 기획봉사단'에 올해 1천900여명의 청년이 참여해 지역사회 문제를 직접 해결했다.

19일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올해 1·2차로 나눠서 활동한 기획봉사단에는 서울에너지공사, 오리온 등 15개 파트너 기업·기관과 총 1천906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청년 기획봉사단은 기업·공공기관과 함께 지역사회에 필요한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실천하는 프로젝트다.

서울에너지공사와 협력한 한국폴리텍 정수캠퍼스의 '산비신' 팀은 폐목재를 활용한 친환경 실외기 차양막을 제작해 여름철 직사광선에 노출된 실외기 문제를 해결했다.

차양막을 한부모가족의 복지와 자립을 지원하는 평화모자원에 설치한 결과, 소비 전력량이 10% 감소해 2천831㎏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효과로 이어졌다.

오리온과 함께 활동한 '우리가 간다' 팀은 아동보육 전공이라는 강점을 살려 초등학생들에게 타인과 비교하지 않는 진정한 아름다움의 가치를 알리는 음악 인형극을 기획했다.

서울신용보증기금과 협력한 '설하랑' 팀은 동작구를 중심으로 지역 시장 활성화와 명소 홍보를 위한 활동을 펼쳤다. 지역 시장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홍보했으며, 서울시 공공자전거인 따릉이를 활용해 현충원과 사육신 역사공원 등을 연결한 '따릉이 투어'를 기획하기도 했다.

봉사단에 참여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설문해 활동 기관의 성과를 수치화했더니 대면 활동은 100점 만점에 95.9점, 다양한 프로그램은 94.9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센터는 전했다.

서울시 청년 기획봉사단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누리집(https://volunteer.seoul.go.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 02-2136-8714)로 문의하면 된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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