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재는 또 질투 중? 조승우, 아파트로 33억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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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승우가 지난 2012년 약 15억원에 매입한 반포의 아파트가 현재 48억원으로 상승해 화제가 되고 있다.
1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배우 조승우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반포힐스테이트 전용155㎡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승우는 앞서 지난 2012년 가장 큰 규모인 전용155㎡을 15억원 전후의 가격에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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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배우 조승우가 지난 2012년 약 15억원에 매입한 반포의 아파트가 현재 48억원으로 상승해 화제가 되고 있다.
1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배우 조승우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반포힐스테이트 전용155㎡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지는 서울 서초구 반포 미주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파트다.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았으며 지난 2012년에 준공됐다. 규모는 총 5개동, 397가구이며 총 전용59㎡, 전용84㎡, 전용155㎡로 구성됐다.
조승우는 앞서 지난 2012년 가장 큰 규모인 전용155㎡을 15억원 전후의 가격에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단지는 12년이 지난 지금 약 33억원이 올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8월 같은 면적은 48억원에 매매거래가 체결됐다.
이 단지는 교통편이 뛰어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서울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과 도보로 3~5분 거리에 있고 3호선, 7호선, 9호선이 지나는 고속터미널역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올림픽대로, 경부고속도로, 반포대교, 강변북로를 통해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이동도 편리하다. 취미가 낚시인 조승우로서 수도권 교외 지역으로 쉽게 나갈 수 있다는 점도 매력 포인트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서초구 공인중개사 A씨는 “교통이 매우 편리한 데다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는 점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00년 임권택 감독의 영화 '춘향뎐'에서 이몽룡 역으로 데뷔한 조승우는 영화 '말아톤'(2005), '타짜'(2006), '내부자들'(2015) 등 다양한 작품에서 주연을 맡아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뮤지컬 배우로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지킬 앤 하이드', '맨 오브 라만차', '헤드윅' 등에서 주연을 맡아 성공을 이뤄냈다. 특히 지난 2017년과 2020년 방영된 드라마 '비밀의 숲' 시리즈에서는 황시목 검사 역할을 맡아서 큰 인기를 끌었다.
그는 최근 방영된 스핀오프 드라마 *'좋거나 나쁜 동재'가 큰 인기를 끌면서 다시 주목받았다. 비록 조승우는 이 작품에 직접 출연하지 않았지만, 기존 드라마 시리즈에서 그의 캐릭터 황시목과 라이벌 관계로 등장했던 서동재 검사(이준혁 분)가 가명으로 '황시목'을 사용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는 조승우의 강렬한 존재감을 간접적으로 드러내며 팬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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