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이렇게 웃겼나? 후속곡 스포→병지컷 털고 떠났다 (별밤)[종합]

하지원 2024. 11. 19.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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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이 12년만 출연한 라디오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했다.

11월 18일 방송된 MBC FM4U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이하 '별밤')에는 가수 지드래곤이 출연했다.

김이나는 사석에서 지드래곤을 봤을 때 굽신거리면서 '별밤' 한 번 나와달라고 요청했었다며 지드래곤이 흔쾌히 '나갈게요'라고 해줬다고 '별밤' 출연 비화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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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 캡처
MBC FM4U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 캡처
MBC FM4U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 캡처
MBC FM4U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 캡처

[뉴스엔 하지원 기자]

지드래곤이 12년만 출연한 라디오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했다.

11월 18일 방송된 MBC FM4U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이하 '별밤')에는 가수 지드래곤이 출연했다.

지드래곤의 라디오 출연은 2012년 이후 무려 12년 만이다. 이날 지드래곤은 분홍색 재킷에 노란색 스카프를 머리에 두르고 등장했다.

지드래곤은 "너무 오랜만이다. 사람들이 너무 많다"며 어색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얼굴을 가리며 부끄러워하던 지드래곤은 "사막 한가운데서 낙타를 타고 얘기하는 것 같다"라고 농담하며 분위기에 적응해 나갔다.

김이나는 사석에서 지드래곤을 봤을 때 굽신거리면서 ‘별밤’ 한 번 나와달라고 요청했었다며 지드래곤이 흔쾌히 ‘나갈게요’라고 해줬다고 '별밤' 출연 비화를 공개했다.

지난 2011년 '별밤'에 출연했었던 지드래곤은 "그때만 해도 라디오뿐만 아니라 방송 활동을 곳곳에서 많이 했었다. 라디오도 많이 나가고 했다. 어느 순간부터 활동도 오랜만인데 어쨌든 오랜만에 찾아뵙게 돼 반갑다"라고 말했다.

지드래곤은 최근 7년 만에 싱글 'Power'로 컴백했다.

김이나는 "88개월만의 컴백이고 오늘이 11월 18일이다. 우리도 8자 행렬에 꼈다. 8을 좋아하는 19880818생 지드래곤을 좋은 날에 모셨다"고 했다.

김이나는 "가사 쓰는 데 얼마나 걸렸냐"라고 궁금해했다. 지드래곤은 "한 번에 써지진 않았던 것 같다. 곡이 먼저 나오고 가사를 쓴 케이스다. 멜로디는 단조롭다기엔 뭐 하지만 쉽게 나왔다. 노래 분위기에 맞게 빨리 나왔는데 플로우가 독특해서 그런지 가이드할 때는 말이 안 되는데 그냥 하는 거다. 거기에 가사를 맞추면서 의미든 뭐든 메시지를 넣어야 되다 보니까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라고 설명했다.

지드래곤은 '이번 활동에서 자랑하고 싶은 부분이 있냐'는 질문에 "너무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는데 도움도 도움인데 처음 해본 분야가 있다"며 편집을 언급했다.

지드래곤은 "비디오나 효과 넣는 거나 이런 것들, SNS에 혼을 담거나 진심인 편이다. 그건 재미로 하는 거고 금방 없어지고 작품이 아니니까 심심해서 개인 취미로 하는 건데 이번 비디오 외 여러 가지 플랫폼 클립을 내다보니까 처음으로 해봤다"라고 이야기했다.

한 청취자는 "앞으로 나올 노래 너무 궁금하다. 한 줄만 스포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지드래곤은 "어떻게 스포를 하지?"라며 "아~~"라고 외쳤다. 이에 지드래곤 스태프들은 "큰 스포"라고 반응을 보여 궁금증을 높였다.

이날 지드래곤은 울프머리, 사과머리, 병지컷 등 헤어스타일 월드컵을 비롯해 '무제', '니가 뭔데' 등 솔로곡에 대한 비하인드를 털어놓으며 청취자와 소통했다. 또 지드래곤은 단독 콘서트를 예고해 기대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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