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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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에는 지하철 역사 내 여직원휴게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로 기소된 서울교통공사 역무원의 1심 선고가 진행됩니다.
후배 선수 등을 협박해 수면제 등 마약류를 대리 처방받은 혐의로 추가 기소된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의 첫 재판도 오전 10시 20분부터 진행됩니다.
상습 마약류 투약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배우 유아인 씨의 항소심 두 번째 재판도 오전 11시 반에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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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직원 휴게실 몰카' 전 역무원 1심 선고
오전 10시에는 지하철 역사 내 여직원휴게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로 기소된 서울교통공사 역무원의 1심 선고가 진행됩니다.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3년 6개월을 구형했는데, 공사는 해당 역무원을 직위 해제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 '마약류 수수로 3번째 기소' 오재원 첫 공판
후배 선수 등을 협박해 수면제 등 마약류를 대리 처방받은 혐의로 추가 기소된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의 첫 재판도 오전 10시 20분부터 진행됩니다.
앞서 오 씨는 지난 2022년부터 11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 등으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은 데 이어,
지인에게서 필로폰 0.2g을 수수한 혐의로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추가로 선고받았습니다.
◆ '마약 상습투약' 유아인 항소심 2차 공판
상습 마약류 투약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배우 유아인 씨의 항소심 두 번째 재판도 오전 11시 반에 열립니다.
첫 공판에서 유 씨 측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수면마취제에 의존성이 생겼던 것이라며, 원심의 형이 지나치게 무거워 부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 중앙지법
◆ '대선 허위보도로 대통령 명예훼손' 5차 공판
지난 대선 기간 허위 보도를 통해 윤석열 당시 후보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 뉴스타파 관계자들의 재판도 오전 10시에 열립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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