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림 애제자’ 맨유행 가능성, 여전히 존재…“스포르팅 선택의 여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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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벵 아모림의 '애제자' 빅토르 요케레스의 재회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영국 매체 '미러'는 18일(한국시간) "아모림 감독은 맨유 지휘봉을 잡은 이후, 이미 전 소속팀인 스포르팅에 대한 존중의 일환으로 1월 이적은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 이야기했다. 그러나 맨유는 스포르팅이 요케레스를 매각할 수 밖에 없다는 소식을 전달받았다"고 보도했다.
여전히 요케레스의 맨유행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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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후벵 아모림의 ‘애제자’ 빅토르 요케레스의 재회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영국 매체 ‘미러’는 18일(한국시간) “아모림 감독은 맨유 지휘봉을 잡은 이후, 이미 전 소속팀인 스포르팅에 대한 존중의 일환으로 1월 이적은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 이야기했다. 그러나 맨유는 스포르팅이 요케레스를 매각할 수 밖에 없다는 소식을 전달받았다”고 보도했다.
요케레스는 다가올 이적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로 거론된다. 스포르팅과 스웨덴 국가대표팀에서 연일 맹활약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요케레스는 스포르팅에서 리그와 컵 대회 포함 공식전 17경기 23골 4도움을 기록했다. 대표팀에서는 5경기 5골 4도움을 올렸다. 시즌이 시작된지 불과 두 달만에 이룬 성과다.
물론 스포르팅은 유럽 5대리그에 속하지 않는다. 따라서 요케레스가 큰 무대에서 통하지 않을 것이란 의심의 시선도 있었다. 최근 이를 정면으로 반박한 요케레스다. 스포르팅은 지난 6일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4-1 대승을 거뒀다. 요케레스는 무려 ‘해트트릭’을 작렬하며 ‘거함’ 맨시티를 상대로 실력을 입증했다.
자연스레 맨유행 가능성이 제기됐다. 아모림 감독은 에릭 텐 하흐 전 감독의 바톤을 이어받아 맨유의 지휘봉을 잡았다. 새 감독이 부임하면 팀은 개편되기 마련이다. 이에 요케레스를 ‘정상급 공격수’로 발돋움시킨 아모림 감독이 요케레스를 영입할 것이라는 추측이 쏟아졌다. 실제로 맨유의 라스무스 호일룬, 요주아 지르크지는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었다.
아모림 감독은 확고했다. 다가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는 스포르팅 선수를 영입하지 않을 것이라 단언했다. 친정팀에 대한 예우를 지키는 차원이었다. 따라서 요케레스의 맨유 이적설은 금방 잠잠해졌고 오히려 맨시티, 첼시, 아스널과 연결됐다. 뿐만 아니라 FC 바르셀로나 또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대체자로 요케레스 영입을 검토한다는 소식까지 들려왔다.
그러나 여전히 맨유에게도 기회는 있었다. ‘미러’는 과거 PL 사우샘프턴에서 활약한 포르투갈 국적의 수비수 조세 폰테의 말을 전했다. 폰테는 “포르투갈 구단은 선수를 적절한 가격에 매각할 수 밖에 없다. 매시즌 한 두 명의 선수를 팔아야 한다. 우리는 PL과 같이 중계권이 없기에 선수를 붙잡을 능력이 없다. 스포르팅은 아마 요케레스를 매각해야 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여전히 요케레스의 맨유행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해석이다. 물론 요케레스가 1월 이적시장에서 타 구단으로 이적하지 않아야 한다는 전제가 존재한다. 그러나 요케레스는 아직 스포르팅과 4년의 계약이 남은 상황이다. 요케레스 또한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스포르팅에 잔류하고 싶다는 의향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따라서 내년 여름 이적시장, 요케레스가 맨유로 갈 수 있다는 가능성이 다시금 떠올랐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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