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이란 공습 때 핵프로그램 일부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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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지난달 이란을 공습할 때 일부 핵시설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현지 시각 18일 의회(크네세트) 연설에서 "이는 비밀이 아니다"라며 "이 공격으로 (이란의) 핵 프로그램의 특정 구성 요소도 타격당했다"고 말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서방 언론 보도를 확인하면서 이란의 핵무기 개발 역량이 중동에 미치는 위협을 부각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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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지난달 이란을 공습할 때 일부 핵시설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현지 시각 18일 의회(크네세트) 연설에서 “이는 비밀이 아니다”라며 “이 공격으로 (이란의) 핵 프로그램의 특정 구성 요소도 타격당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란의 핵무기 개발 경로는 가로막히지 않았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네타냐후 총리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서방 언론 보도를 확인하면서 이란의 핵무기 개발 역량이 중동에 미치는 위협을 부각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지난 15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지난달 25일 이스라엘군 폭격에 이란 수도 테헤란 외곽 파르친 군사기지의 ‘탈레간2’ 시설이 무너졌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도 파르친이 공격당해 이란의 핵폭발 장치 개발이 어려워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탈레간2는 핵무기 기폭 장치 설계에 사용되던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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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윤정 기자 (watchdo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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