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8개주서 ‘대장균 오염’ 당근 유통…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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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8개 주에서 대형 식료품점을 통해 대장균의 일종인 이콜라이(E. coli O121)에 오염된 당근과 미니당근이 유통돼 1명이 사망하고 최소 39명이 병에 걸렸다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현지 시각 18일 밝혔습니다.
CDC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그림웨이팜스(Grimmway Farms)가 월마트, 타깃, 크로거, 홀푸드, 트레이더조 등 식료품점 체인을 통해 유통한 포장 당근과 미니당근 일부가 이콜라이에 오염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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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8개 주에서 대형 식료품점을 통해 대장균의 일종인 이콜라이(E. coli O121)에 오염된 당근과 미니당근이 유통돼 1명이 사망하고 최소 39명이 병에 걸렸다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현지 시각 18일 밝혔습니다.
CDC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그림웨이팜스(Grimmway Farms)가 월마트, 타깃, 크로거, 홀푸드, 트레이더조 등 식료품점 체인을 통해 유통한 포장 당근과 미니당근 일부가 이콜라이에 오염됐습니다.
CDC는 문제의 당근들이 현재 유통되고 있을 가능성은 적다면서, 가정에 보관 중인 것은 폐기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그림웨이팜스는 자발적으로 리콜에 나섰습니다.
일반 당근은 유통기간이 8월 14일부터 10월 23일까지로 설정된 것들이, 미니당근은 9월 11일부터 11월 12일까지로 설정된 것들이 리콜 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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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윤정 기자 (watchdo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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