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천원한끼’, 성금 4300만 원 모였다

이형주 기자 2024. 11. 19.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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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소외계층을 위한 '우리동네 천원한끼' 식당 후원에 4000만 원이 넘는 성금이 모였다.

18일 광산구에 따르면 7월 15일부터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우리동네 천원한끼 연합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광주 자원재활용협회는 15일 우리동네 천원한끼 식당 지원을 위해 200만 원을 후원했다.

광산구는 홀몸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는 우리동네 천원한끼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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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에 식사 제공 사업
자원재활용협회 등서 기부

광주 광산구 소외계층을 위한 ‘우리동네 천원한끼’ 식당 후원에 4000만 원이 넘는 성금이 모였다.

18일 광산구에 따르면 7월 15일부터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우리동네 천원한끼 연합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연합모금으로 12일까지 4300여만 원을 모았다. 광주 자원재활용협회는 15일 우리동네 천원한끼 식당 지원을 위해 200만 원을 후원했다. 협회는 광산 지역에서 고물상을 운영하는 대표자 모임으로 2008년 설립돼 꾸준한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산구는 홀몸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는 우리동네 천원한끼 사업을 펼치고 있다. 광산구는 노인 일자리 사업을 연계해 어려운 이웃에게 평일 점심을 제공하고 우산1호점, 도산2호점을 운영하고 있다. 주민들은 또 한 달에 1, 2번 소외계층에게 점심을 제공하는 △송정1동 천원밥상 △첨단1동 선한식당 △첨단2동 진짜밥상 △송정2동 송2송2 밥상친구 △수완동 반가운 찬 △신가동 안녕하신가 천원밥상 등 6곳을 운영하고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따뜻한 나눔은 보이지 않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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