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 기업도 행복한 제주 일자리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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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과 목돈 마련, 주거 지원을 해주는 제주의 청년 일자리정책 '3종 세트'가 청년 노동자와 기업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진행하는 청년 일자리정책 3종 세트는 도내 15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노동자를 대상으로 △청년 취업 지원 희망프로젝트(인건비) △제주 청년 희망사다리 재형저축(목돈) △일하는 청년 보금자리 지원사업(주거)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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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상승, 기업 매출 향상 ‘윈윈’
취업과 목돈 마련, 주거 지원을 해주는 제주의 청년 일자리정책 ‘3종 세트’가 청년 노동자와 기업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진행하는 청년 일자리정책 3종 세트는 도내 15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노동자를 대상으로 △청년 취업 지원 희망프로젝트(인건비) △제주 청년 희망사다리 재형저축(목돈) △일하는 청년 보금자리 지원사업(주거)으로 이뤄졌다.
인건비의 경우 중소기업 정규직 채용 시 1인당 월 50만∼70만 원을 1년간 지원하며, 목돈 사업은 청년(10만 원)과 기업(15만 원), 제주도(25만 원)가 함께 매월 50만 원을 적립해 5년 만기 시 근로자에게 3000만 원과 이자를 준다. 주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의 숙소 임차비를 월 최대 30만 원까지 1년간 지원하는 것이다.
청년 일자리정책 3종 세트와 관련해 최근 제주연구원은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 성과제고 방안 연구’를 통해 “기업과 노동자 모두에게 긍정적 효과를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실제 작년 10월까지 705개 기업, 1127명에 머물렀던 지원 규모는 올해 11월까지 806개 기업, 1289명으로 늘어난 상황이다.
또한 참여 기업들은 경영 환경이 개선되고 매출이 증가했으며,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청년 노동자 역시 임금 상승으로 경제적 안정을 찾았고, 주거 지원을 통해 제주 정착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응답했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청년 일자리 3종 정책이 임금 상승과 기업 매출 향상으로 이어지며 윈윈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중소기업 일자리의 질적 향상과 고용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은범 기자 seb111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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