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만든 치안 정책, 그 성과를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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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자경위)는 19일 부산 연제구 자경위 중회의실에서 '2024년 부산자치경찰 치안 리빙랩' 최종 성과보고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자경위 관계자는 "중고물품 거래 때 발생할 수 있는 사기 피해를 막는 '중고거래 안전지대'가 부산 곳곳에 생겨나고 있다. 이는 2022년 치안 리빙랩 공모에서 시민이 제안한 정책"이라며 "시민의 의사가 반영된 치안 정책을 발굴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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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점포 절도 개선 방안 등 발표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자경위)는 19일 부산 연제구 자경위 중회의실에서 ‘2024년 부산자치경찰 치안 리빙랩’ 최종 성과보고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치안 리빙랩은 치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수립하는 과정에 시민을 참여시키기 위해 2022년 도입됐다. 시민이 제안한 아이디어 가운데 우수한 것을 실제 정책으로 추진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자경위는 올해 시민이 제안한 3개 정책을 치안 현장에 접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연구해 왔으며 그 성과를 이날 발표한다. 우선 최근 절도 등의 범죄 발생이 빈발하는 무인점포의 환경 개선 방안에 대해서 검토했다. 키오스크와 출입구, 매장 내부에 각종 슬로건을 부착하는 등 인테리어를 개선해 무인점포의 범죄 발생을 줄이고자 했다. 또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자의 안전한 PM 사용을 유도하는 교육용 동영상을 제작했다. 초등학생이 학교 앞에서 교통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안전하차구역’을 조성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지도 분석했다.
자경위 관계자는 “중고물품 거래 때 발생할 수 있는 사기 피해를 막는 ‘중고거래 안전지대’가 부산 곳곳에 생겨나고 있다. 이는 2022년 치안 리빙랩 공모에서 시민이 제안한 정책”이라며 “시민의 의사가 반영된 치안 정책을 발굴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화영 기자 r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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