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향 북한대학원대 이사장 詩 ‘황금장미’, 창작곡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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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향 북한대학원대 이사장(80·사진)의 시 '황금장미'가 창작곡으로 재탄생했다.
경남대는 13일 경남 창원시 3·15아트센터에서 한국음악협회 마산지부 주최로 열린 '제16회 내고향 마산의 노래' 음악회에서 김 이사장의 시가 창작 작품으로 연주됐다고 18일 밝혔다.
김 이사장의 시에 김희원 작곡가가 곡을 만들었고 공연에선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한 정혜원 소프라노가 노래를, 전병하 이음오페라 대표가 피아노를 연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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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는 13일 경남 창원시 3·15아트센터에서 한국음악협회 마산지부 주최로 열린 ‘제16회 내고향 마산의 노래’ 음악회에서 김 이사장의 시가 창작 작품으로 연주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에선 ‘그리운 고향, 내 고향의 노래를 부르다’를 주제로 마산지역 관련 창작 작품 10곡이 연주됐다.
김 이사장의 시에 김희원 작곡가가 곡을 만들었고 공연에선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한 정혜원 소프라노가 노래를, 전병하 이음오페라 대표가 피아노를 연주했다.
김 이사장은 2009년까지 경남대 영문학과 교수로 재직한 뒤 대한적십자사 부총재를 지냈다. ‘그날 그 꽃’과 ‘황금장미’ 등 총 3권의 시집을 발간하는 등 시인으로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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