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열병합발전소 건설… 플랜트 자동화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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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 한국지역난방공사 안전기술본부장(사진)은 동탄 열병합발전소 건설·운영 및 플랜트 자동화 구현으로 친환경 지역난방 보급 및 국가 전력계통 안정화에 기여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동탄 열병합발전소(전기 757MW, 열 524Gcal/h 생산)를 적절한 시기에 준공해 수도권 전력계통 안정화 및 친환경 에너지 공급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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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 한국지역난방공사 안전기술본부장
한국지역난방공사는 동탄 열병합발전소(전기 757MW, 열 524Gcal/h 생산)를 적절한 시기에 준공해 수도권 전력계통 안정화 및 친환경 에너지 공급에 기여했다. 건설 기간(2015∼2017년)에는 약 500억 원 규모에 이르는 50가지 중소기업 제품을 우선 구매했다.
2015년에는 판교-강남 열 공급 연계시설에 압력 25bar 시스템을 구축해 기존 16bar 대비 열 공급량을 32% 증대시켰고, 투자비 약 38억 원을 절감했다. 또 2016년 광주·전남 집단에너지시설에 효율이 높은 복수식 증기터빈을 도입했고, 운전 방법 개선을 통해 연간 약 3억4000만 원의 수익을 냈다.
지난해에는 지역난방 사용자 급탕환수 시스템을 개선하여 환수 배관경 초기 투자비 18%, 열요금 26%, 펌프 동력비 39%를 절감했다. 열 생산 및 공급의 운전 방식을 수동에서 자동으로 전환해 국내 최초 지역난방계통의 AGC(전력거래소 출력 원격제어) 운전을 실현했으며 HRSG(배열회수보일러)의 SCR(선택적 촉매 환원법) 등 최적 자동운전 프로그램을 개발·적용하여 연간 약 77억 원을 절감했다.
집단에너지 혁신기술 개발을 통한 에너지효율 최적화도 추진했다. 2017년 하절기 잉여열 활용 제습식 지역냉방기술 개발 등으로 에너지를 절감했다. 지난해에는 가스터빈 압축기 전단필터에 헤파필터를 도입해 압축기 효율을 기존 대비 90% 개선하고 연간 약 70억 원의 이익 증가 효과를 창출했다.
혁신 기술 도입 및 최적 운전을 통한 재생에너지 보급에도 기여했다. 2013년 광주·전남 SRF 열병합발전소 설계를 총괄했고, 2014년에는 1040kWh 용량의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설치했다. 2022년에는 우드칩 발전소 선택적 촉매 환원(SCR) 시스템의 촉매 최적화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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