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골든 서클’에 위치… 편의 시설 풍부

이준우 기자 2024. 11. 19.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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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단지 입체 분석] 태영건설, 대구 동구 ‘더 팰리스트 데시앙’
태영건설이 12월 대구시 동구 신천동에서 분양하는 '더 팰리스트 데시앙'의 준공 후 예상 모습. 각종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대구에서 '골든 서클'로 불리는 수성구 범어 네거리와 동구 신세계백화점 일대에 들어선다. /태영건설

태영건설이 다음 달 대구 동구 신천동 481-1번지 일원에서 ‘더 팰리스트 데시앙’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8동(棟)에 아파트 418가구와 오피스텔 32실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는 전 가구가 희소성 높은 중대형 타입(전용면적 100~117㎡)으로 구성됐다. 오피스텔은 전용 97㎡와 109㎡ 두 타입으로 16실씩 들어선다.

◇대구의 중심 ‘골든 서클’ 입지에 자리

동대구역 인근에 들어서는 더 팰리스트 데시앙은 옛 대구 동부정류장이 이전하고 비어있는 땅을 개발한 단지다. 대구의 각종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는 ‘골든 서클’ 입지에 들어서 입주 후 바로 다양한 생활 편의 시설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골든 서클이란 수성구 범어네거리~동구 신세계백화점 일대를 일컫는데, 인기 아파트 단지와 동대구벤처밸리·법조타운·금융가들이 밀집해 “대구 도심에서도 최중심지”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래픽=김성규

단지는 길 하나를 두고 수성구와 인접한 입지로 교육 환경이 좋다. 효신초등학교와 맞닿아 있어 어린 자녀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수성구 학원가 및 대구시립수성도서관도 가까워 학령기 자녀를 둔 30~40세대 학부모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신세계백화점, 현대시티아울렛, 이마트(만촌점) 등 각종 대형 쇼핑 시설 이용이 편하다. 동구시장, 터미널먹거리골목 등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대구파티마병원, 경북대병원 등 대형 병원도 가깝다.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 인근에 동대구역(KTX·SRT·대구도시철도 1호선)과 동대구역 복합 환승 센터 등이 있으며, 화랑로·효신로 등을 통해 편리하게 대구 주요 지역 및 시외로 이동할 수 있다. 아울러 대구도시철도 4호선 정거장이 벤처밸리네거리 인근에 2030년 개통할 예정이다. 이 노선은 수성구민운동장부터 이시아폴리스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총 12역으로 구성된다. 또한 대구공항 이전에 따른 개발 사업이 추진 중인데 일대가 주거·문화·예술 등의 기능이 집약된 스마트 도시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다양한 근린 공원으로 주거 쾌적성 높아

더 팰리스트 데시앙을 짓는 태영건설은 차별화된 상품성을 강조하고자 설계와 내부 평면에 기술력을 집중했다. 대다수 가구에 4베이(거실과 방 3개를 전면 발코니 방향으로 배치) 판상평 맞통풍 구조를 도입했다. 동과 동 사이 거리가 넉넉해 개방감이 뛰어나고 채광·통풍 효과를 높였다. 거주자의 동선(動線)을 고려한 내부 설계와 수납 공간도 넉넉히 마련했다.

주민 편의 시설로는 게스트하우스, 사우나, 작은 도서관, 카페테리아, 코인 세탁실 등이 들어선다. 스크린골프와 피트니스 센터 등 체육 특화 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가구당 약 1.6대에 달하는 넉넉한 주차 공간을 마련해 입주민의 주차 스트레스를 대폭 줄여줄 것으로 보인다.

단지 인근으로 화랑공원, 야시골공원, 범어공원, 해맞이공원, 망우당공원, 등촌유원지 등 녹지 시설이 풍부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각종 공연 및 전시가 열리는 아양아트센터에선 다채로운 문화 생활이 가능하다.

견본 주택은 12월 중 대구 수성구 상동 8-1번지 일원에서 문을 열 예정이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대구의 핵심 입지에 공급되는 만큼 차별화된 상품성으로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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