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역대 최악 7번' 마운트, 투헬 등에 업고 잉글랜드 국가대표 재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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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슨 마운트가 잉글랜드 국가대표에 재승선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마운트는 최근 몇 년 동안 꾸준한 출전 시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첼시에서는 투헬 체제 핵심 선수 중 한 명이었다. 투헬 감독 아래에서 87경기에 나서 19골 19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2021년 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맨체스터 시티전에서는 카이 하베르츠의 결승골을 도왔다. 투헬 감독이 잉글랜드 국가대표 감독이 된 만큼, 마운트가 컨디션을 회복하면 국가대표 승선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라며 이유를 정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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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메이슨 마운트가 잉글랜드 국가대표에 재승선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잉글랜드는 18일 오전 2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리그B 2조 6차전에서 아일랜드를 5-0으로 대파했다.
이 경기는 리 카슬리 임시 감독 체제의 마지막 경기였다. 지난 UEFA 유로 2024 준우승 이후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사임을 발표했고, 영국축구협회(FA)는 곧바로 후임 감독을 선임하지 않고 카슬리 임시 감독 체제에 돌입했음을 알렸다. 카슬리 임시 감독은 9월부터 UNL 6경기를 지휘하며 5승 1패의 성적을 남겼다.
그 사이 FA는 후임 감독으로 토마스 투헬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을 임명했다. 투헬 감독은 지난 시즌 뮌헨 지휘봉을 내려놓은 뒤 무직이었고, 선임 가능한 감독 중에서 가장 매력적인 감독으로 평가받았다. 당장 '우승'이 필요한 잉글랜드로서는 최선의 선택이라는 주장이 있었다. 투헬 감독은 클럽 팀에서 '우승 청부사'라고 불릴 만큼 단기간에 성과를 내는 데에 능했기 때문이다. 반대로 잉글랜드 국가대표 감독을 독일 국적이 하는 것은 이상하다며 비판섞인 시선도 존재한다.
어찌 됐든 카슬리 임시 감독 체제가 끝나면서 잉글랜드의 다음 경기 지휘봉은 투헬 감독이 잡을 예정이다.
영국 '90min'은 18일 공식 SNS를 통해 "잉글랜드의 다음 경기는 투헬 감독 시대의 시작이다"라며 예상 베스트 일레븐을 공개했다. 최전방에는 해리 케인이었고, 그 밑을 주드 벨링엄, 콜 팔머가 받쳤다. 윙백과 중원은 부카요 사카, 데클란 라이스, 메이슨 마운트, 리스 제임스가 구성했고 쓰리백은 리바이 콜윌, 존 스톤스, 마크 게히였다. 골키퍼는 조던 픽포드였다.
마운트의 이름이 눈에 띈다. 다른 선수들은 현재도 잉글랜드 국가대표에서 뛰고 있는 폼이 좋은 선수들인데, 마운트는 그렇지 않다. 지난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후 잦은 부상으로 인해 기량이 좀처럼 돌아오고 있지 않다
그런데 마운트가 포함된 이유가 무엇일까. 바로 투헬 감독이 첼시 시절 잘 사용했기 때문이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마운트는 최근 몇 년 동안 꾸준한 출전 시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첼시에서는 투헬 체제 핵심 선수 중 한 명이었다. 투헬 감독 아래에서 87경기에 나서 19골 19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2021년 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맨체스터 시티전에서는 카이 하베르츠의 결승골을 도왔다. 투헬 감독이 잉글랜드 국가대표 감독이 된 만큼, 마운트가 컨디션을 회복하면 국가대표 승선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라며 이유를 정리한 바 있다.
마운트가 국가대표에 승선하려면 일단 맨유에서 출전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급선무다.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도 부상으로 자주 빠지고 있다. 맨유 역대 최악의 7번이라는 오명도 쓰고 있는데, 루벤 아모림 신임 감독 체제에서 반전을 이루어야 잉글랜드 국가대표 승선도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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