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200억대 횡령 의혹’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 소환

유호윤 2024. 11. 18.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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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억 원대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고소된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을 검찰이 소환했습니다.

앞서 남양유업은 지난 8월 홍 전 회장과 전직 임직원들이 200억 원대 회삿돈을 횡령했다며 홍 전 회장 등을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검찰은 홍 전 회장을 상대로 회삿돈을 사적으로 유용했는지, 증거를 인멸하라고 지시했는지 등을 조사했다고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홍 전 회장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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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억 원대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고소된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을 검찰이 소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김용식 부장검사)는 오늘(18일) 홍 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앞서 남양유업은 지난 8월 홍 전 회장과 전직 임직원들이 200억 원대 회삿돈을 횡령했다며 홍 전 회장 등을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검찰은 홍 전 회장을 상대로 회삿돈을 사적으로 유용했는지, 증거를 인멸하라고 지시했는지 등을 조사했다고 전해졌습니다.

한편, 검찰은 지난달 7일 홍 전 회장의 집무실을 압수수색 하는 과정에서 15억 원에 달하는 현금 뭉치를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홍 전 회장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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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윤 기자 (liv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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