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감 "7살 때 추락사고.. 몸 약해서 스님이 개명 권유"(4인용식탁)

배우 한다감이 개명 이유를 고백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1월 18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은 배우 한다감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한다감은 "7살 때 추락 사고가 있었다. 다행히 다리부터 떨어졌는데 항아리로 쏙 빠져서 구사일생 했다. 학창시절에 몸이 약했다. 스무 살 되니까 목이랑 허리가 틀어지더라. 그때 코어 비디오 찍었다. 사람들은 내가 엄청 건강한 줄 알았다. 저는 한 장면 끝나면 마사지 받고 비행기도 못 탔다. 골반이 아파서"라고 고백했다.

이어 "카이로프랙틱을 신화 김동완 씨가 소개해줬다. 조금 좋아지나 싶었는데 한계가 오더라. 구미호 찍을 때 사과 한 쪽도 못 먹었다. 체해서. 빡빡한데 몸은 안 따라줘서 엄마가 천마즙을 구해줘서 그거 먹으면서 촬영했다. 삶의 질이 너무 떨어지더라. 늘 이렇게 아프면서 살아야 하나보다 싶더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엄마가 불교다. 절에 갔는데 스님이 이름을 바꾸라더라. 처음엔 안 믿었다. 활동을 많이 했는데 이제 바꾸는 건 늦지 않냐고 해서 고민했다. 엄마가 선택은 네가 하라고, 건강이 더 중요하다고. 고민 끝에 과감하게 바꿨다"고 말했다.

한은정은 "하나 하나 바꾸는 데 일년이나 걸렸다"고 털어놨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한편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이소연 | 사진출처 채널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