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무제’ 속 가창력 자화자찬 “가수해도 되겠어” (별밤)

MBC FM4U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 캡처

[뉴스엔 하지원 기자]

지드래곤이 '무제' 비하인드를 전했다.

11월 18일 방송된 MBC FM4U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이하 '별밤')에는 가수 지드래곤이 출연했다.

이날 김이나는 지드래곤의 발라드 실력이 돋보인 곡 '무제'에 대해 "노래를 잘한다는 건 아는데 이 곡은 예측한 범위 밖을 넘어서 발라더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했다.

지드래곤은 "이 친구가 굉장히 미성이네, 가수 해도 되겠어"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지드래곤은 "연기도 못하고 대단한 보컬리스트도 아니지만 그래서 가능한 것 같다. 최대한 노래라고 하면 기교나 테크니컬 한 감정이나 느낌에 집중하는 편인데 노래를 잘하지는 않는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지드래곤은 "제 기억으로는 최대한 무대에서 부르듯이 부른 거다. 그래서 후렴도 완성하고 복사해서 붙이는 게 아니라 후렴도 다 다르다. 순서대로 노래를 쭉 불렀던 것 같다. 그게 아니면 이 노래는 불가능한 노래다"라고 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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