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간 체감 -20도에 서울 첫 영하권…내일도 춥다

김동혁 2024. 11. 18.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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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날씨가 갑자기 초겨울로 돌변하면서 큰 추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서울에선 올가을 첫 영하권을 보였고, 산간은 체감온도가 영하 20도까지 곤두박질했는데요.

내일(19일) 아침도 날이 추워 옷차림을 따뜻하게 하셔야겠습니다.

김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영하 20도를 나타내는 짙은 파란색 영역이 내륙 깊숙이 파고들고 있습니다.

강력한 한기가 남하하면서 날씨는 초겨울로 급변했습니다.

강원도 고성군 산간은 영하 10도로 전국 최저를 보였고, 전북 무주군 산간은 체감온도가 영하 19.4도까지 곤두박질쳤습니다.

서울도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영하권을 기록했습니다.

충북 제천 영하 4.6도, 경남 거창 영하 1.1도, 전북 장수 영하 2.1도 등 남부 곳곳에서도 0도를 밑돌았습니다.

추위는 조금 더 이어집니다.

예상 아침 기온은 서울 0도, 춘천 영하 3도, 대전 영하 1도로 영하권을 나타내는 지역이 많겠습니다.

<김동수 / 기상청 예보분석관> "19일 화요일은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의 영향으로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5도에서 8도 사이로 떨어지며 낮과 밤의 기온차도 10도 이상 크게 벌어져 춥겠으니..."

다만, 낮부터는 10도 안팎으로 기온이 오르며 평년 수준을 점차 회복하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주엔 이례적인 고온 현상 대신 일교차가 큰 늦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다며,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dhkim1004@yna.co.kr

#한파 #추위 #가을 #겨울 #체감 #날씨

[영상취재기자 구본은 김상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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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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