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200억대 횡령' 혐의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 소환 조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이 회삿돈 200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김용식 부장검사)는 이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과 배임수재 등 혐의로 홍 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홍 전 회장을 상대로 해외 수출 과정에서 중간업체를 이용해 대금 일부를 빼돌리거나 사업 수주 대가로 납품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 등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이 회삿돈 200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김용식 부장검사)는 이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과 배임수재 등 혐의로 홍 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홍 전 회장을 상대로 해외 수출 과정에서 중간업체를 이용해 대금 일부를 빼돌리거나 사업 수주 대가로 납품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 등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남양유업 측은 법인 자기자본 2.97%에 달하는 201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로 홍 전 회장과 전직 임직원 3명을 지난 8월 고소했다.
앞서 검찰은 이광범·이원구 전 남양유업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데 이어 지난달 7일에는 홍 전 회장의 주거지와 남양유업 본사 사무실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이어왔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김승모 기자 cnc@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태국 마사지숍 '몰래 생중계' 한국인…업주 때려 체포 '나라 망신'[이슈세개]
- [단독]불법추심 시달리다 숨진 싱글맘 동료 참고인 조사…"협박 증거 제출"
- 별거 중인 남편에 흉기 휘두른 50대 여성 현행범체포
- "철가방 요리사가 제자로 받아달라고 했지만"…여경래가 거리둔 까닭
- 경호처 '尹 골프' 취재기자 휴대폰 뺏고 신고…경찰 "사실 확인 중"
- 젠더갈등으로 비화된 동덕여대 사태…신남성연대 "신상 특정하겠다"
- 이재명 대표, 항소심서 뒤집기 가능할까?[권영철의Why뉴스]
- 논란의 밸류업 지수, 내달 20일 리밸런싱…편출없이 편입만
- 민주, 尹 골프 취재 CBS기자 내사에 "부끄러운 언론탄압 멈추라"[영상]
- 동덕여대 "농성 피해사례 접수…불법 행위 엄중히 대응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