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아공 미래대화 세미나…지속가능성장·연대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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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연대를 모색하는 정책 세미나가 18일(현지시간) 남아공 수도 프리토리아에서 열렸다.
이날 프리토리아 더캐피털멘런메인호텔에서 열린 세미나에서는 3개 세션을 통해 지난 6월 처음 열린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와 오는 12월 남아공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의장국 수임을 계기로 양국 간 협력을 구체화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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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한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연대를 모색하는 정책 세미나가 18일(현지시간) 남아공 수도 프리토리아에서 열렸다.
이날 프리토리아 더캐피털멘런메인호텔에서 열린 세미나에서는 3개 세션을 통해 지난 6월 처음 열린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와 오는 12월 남아공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의장국 수임을 계기로 양국 간 협력을 구체화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양동한 주남아공 한국대사는 개회사에서 "남아공의 G20 의장 수임을 계기로 양국의 미래 협력 방안을 논의하게 돼 기쁘다"며 자발적으로 핵을 폐기한 남아공에 한반도의 평화와 비핵화를 위한 역할도 당부했다고 대사관 측은 전했다.
은톰비조드와 랄리 남아공 국제관계협력부 아시아중동 차관보 대행은 축사에서 "핵심 광물, 무역 투자, 에너지, 보건, 교육뿐 아니라 G20 무대에서 글로벌 도전에 대한 대응을 위해 양국의 협력 심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엘리자베스 시디로폴러스 남아공국제문제연구소(SAIIA) 소장은 환영사에서 "양국은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핵심적인 중견 국가"라며 "공정하고 정의로운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주남아공 한국대사관이 SAIIA, 한·아프리카 재단과 함께 '한·남아공 미래대화: 공동성장, 지속가능성, 연대'를 주제로 개최한 이날 세미나에는 온라인 참석자를 포함해 양국 정부, 학계, 경제계와 국제기구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아프리카연합(AU)을 제외하면 아프리카의 유일한 G20 회원인 남아공은 내년 11월 의장국으로서 아프리카 대륙에서 최초로 G20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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