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돈덕전에 등장한 ‘유연석의 와이프’
허진무 기자 2024. 11. 18. 21:34
SBS ‘틈만 나면’
방송인 유재석과 배우 유연석이 진행하는 SBS 예능 <틈만 나면>에 19일 오후 10시20분 드디어 ‘유연석의 와이프’가 등장한다. 배우 채수빈이다. 세 사람은 덕수궁 돈덕전과 추어탕집을 찾아 행운이 걸린 게임에 도전한다. 특히 유연석은 금·토요일 MBC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에서 부부 연기로 호흡을 맞춘 채수빈에게 달달한 애정을 드러낸다.
유연석은 채수빈을 두고 “밤샘 촬영을 해 목소리가 좀 탁하다. 원래 너무 귀여운 목소리”라고 소개한다. 채수빈이 “예능 울렁증이 있다. 낯을 가린다”고 하자 틈만 나면 “이제 편해졌지?”라며 컨디션을 체크한다. 급기야 비가 내리는 날씨에 유연석이 “내 와이프, 내 와이프잖아요”라며 ‘채수빈 에스코트’에 나서자 유재석은 “아유, 정말 뭣들 하냐”며 진저리친다.
유연석은 유재석과 끊임없이 ‘티키타카’ 공세를 주고받으며 웃음보를 자극한다. 유연석이 “제가 앵커 출신의 대통령실 대변인이다. 머리 쫙 올리고 냉철한 성격”이라며 무게를 잡자, 유재석은 “삶의 궤적이 그쪽하고는 조금 다른 거 아닌가요?”라며 깐족거린다.
허진무 기자 imagine@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김기현, ‘당원게시판’ 논란에 “한동훈 가족이 썼는지만 밝히면 될 일”
- [속보]검찰,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 이재명 대표 불구속 기소···“1억653만원 사적 사용”
- [공식] 에일리, 최시훈과 내년 4월 결혼···“고맙고 든든한 사람”
- 우상호, 이재명 판결에 “판사 감정 개입…비명계, 아무도 움직이지 못할 것”
- 윤 대통령 장모 최은순씨, 성남 땅 ‘차명투자’ 27억원 과징금 대법서 확정
- 명태균 “윤 대통령 지방 가면 (나는) 지 마누라(김건희)에게 간다”
- [단독] 명태균씨 지인 가족 창원산단 부지 ‘사전 매입’
- 최민희 “비명계 움직이면 당원들과 함께 죽일 것”
- ‘친명 중진’ 정성호, 판사 탄핵 주장에 “바람직하지 않다” 자제 촉구
- “한강 프러포즈는 여기서”…입소문 타고 3년 만에 방문객 10배 뛴 이곳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