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 양자선택 문제 아냐…긴밀히 협력”

장덕수 2024. 11. 1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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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브라질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현지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미중 관계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중 양국은 우리에게 둘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는 문제가 아니라면서, 국제 사회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제·안보 분야에서 거센 대중국 압박을 예고하고 있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미·중 갈등 격화로 우리나라에도 적지 않은 영향이 예상되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 외교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한국에 있어 미국과 중국은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문제가 아니라며, 국제 사회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는 겁니다.

윤 대통령은 다만, 한미 동맹이 우리 외교의 기본 축이고, 경쟁과 협력은 국제 규범과 규칙을 존중해야 한다는 입장은 분명히 했습니다.

트럼프 새 행정부와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러·북 군사협력에 대한 경고도 잊지 않았습니다.

강력하고 실효적인 제재가 이행되도록 동맹 및 우방국들과 긴밀히 공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페루 APEC 일정을 모두 마친 윤 대통령은, 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열리는 브라질에 도착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밤 '글로벌 기아-빈곤 퇴치 연합' 출범식을 시작으로, 이틀 간의 G20 정상회의 공식 일정에 돌입합니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촬영기자:이영재/영상편집:김선영/그래픽:서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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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수 기자 (joann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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