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윌스토어’ 점포 10년간 100곳으로 대폭 확대, 발달장애인 일자리 늘리기에 최선

우리금융그룹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왼쪽)과 우리은행 모델 김희애씨가 모모콘 무대에 올라 우리 루키 프로젝트 시즌 2를 발표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우리가 함께 만드는 더 나은 미래’를 비전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발달장애인의 동반 파트너, 소상공인의 상생파트너, 미래세대의 육성 파트너, 다문화가족의 성장 파트너 등 사회공헌 4대 핵심 사업을 16개 그룹사, 우리금융미래재단, 우리다문화장학재단과 함께 적극 실천하고 있다.

4대 핵심분야와 각각의 대표 사업은 발달장애인 분야-우리금융×굿윌스토어, 소상공인 분야-우리동네 선한가게, 미래세대 분야-우리루키 프로젝트, 다문화가족 분야-우리누리 프로젝트 등이다.

굿윌스토어는 생활용품 매장으로 개인과 기업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한 수익으로 운영되는 장애인 근로사업장이다. 21만명에 이르는 발달장애인 중 고용된 인원이 6만1000명(취업률 29%)에 그치고 있어 우리금융그룹은 앞으로 10년 동안 300억원을 투자해 현재 35개인 굿윌스토어 점포를 100개로 확대해 총 1500명의 발달장애인 일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다.

지난 4월2일 창립기념식이 열린 우리금융그룹 회현동 본사에서는 굿윌스토어 우리금융점의 개점식도 열렸다.

우리동네 선한가게는 지역 사회에서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금융·컨설팅·홍보·인테리어 개선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리금융은 식당·미용실·세탁소·화원 등 전국 300여곳의 사업장마다 특색에 맞는 내·외부 인테리어를 지원하고 그룹사 인프라를 활용해 기부금 지원, 무료 경영컨설팅, 우리카드 결제 할인, 대출 및 예적금 금리 우대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2023년 11월부터 네이버와 제휴해 우리동네 선한가게 매장 검색 결과에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우리동네 선한가게’라는 문구를 삽입해 우리동네에서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는 가게를 널리 알리고 있다.

우리루키 프로젝트는 ‘우리 아이들의 눈을 뜨고(Look), 귀가 들리게(Hear)’ 하는 개안 수술, 인공달팽이관 지원 사업으로 우리금융미래재단은 2023년 10억원을 편성해 매년 개안수술 100명, 인공달팽이관수술 100명 등 200명의 어린이·청소년에게 빛과 소리를 선물하고 있다. 올해에는 지원규모를 20억원으로 확대해 국민건강보험 미적용 대상 사시수술과 인공와우기 교체 등으로 범위를 늘렸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12년 금융권 최초 다문화가족을 위한 공익재단으로 설립돼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 정착을 위한 우리누리 프로젝트다. 장학사업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의 대표사업으로 지금까지 다문화가족 초·중·고·대학생 6700명에게 장학금 80억원을 지원했고 더 많은 학생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연간 600명을 지원하던 대상을 올해부터 800명까지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