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개막 4연패 끝 3연승 질주, 배혜윤·키아나 33점 합작, KB 강이슬 더블더블, 이혜주 재발견

배혜윤/WKBL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삼성생명이 개막 4연패 끝 3연승을 내달렸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1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하나은행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원정경기서 청주 KB 스타즈를 63-46으로 이겼다. 개막 4연패 끝에 3연승을 거뒀다. 4위로 도약했다. KB는 4승3패로 3위.

스코어만 보면 삼성생명의 일방적인 경기. 삼성생명은 개막 극초반에 비해 경기력이 확연히 올라오고 있는 건 사실이다. 그러나 멤버구성 대비 아주 좋은 경기력이라고 보긴 어려웠다. 그리고 KB의 이날 경기력이 너무 좋지 않았다.

삼성생명은 배혜윤이 17점, 키아나 스미스가 16점을 기록했다. 이해란은 11개의 리바운드, 이주연은 7개의 어시스트를 각각 기록했다. KB는 강이슬이 17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오히려 승패에 관계없이 이해주가 가장 돋보였다. 공수에서 엄청난 활동량으로 KB에 큰 보탬이 됐다. 24분28초간 11점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