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가을에서 갑자기 겨울로? 내일 낮부터 기온 올라

[뉴스데스크]

하루 만에 계절이 변했습니다.

이곳은 어제 서울의 모습인데요.

어제만 해도 도로에 수북이 쌓인 이 낙엽이 가을의 한복판에 와 있다는 걸 물씬 느끼게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갑자기 초겨울 추위가 찾아오면서 이른 아침, 시민들은 두꺼운 외투와 방한용품을 챙겨 입고 출근을 하는 모습입니다.

오늘 아침 기온이 서울 영하 0.7도까지 떨어지면서 어제보다 8도가량이나 낮았는데요.

추위와 함께 가을도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내일 낮에는 기온이 오르니까요.

틈틈이 늦가을의 정취를 느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다만 아침 출근길까지는 영하권의 추위가 조금 더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대관령이 영하 7도, 제천과 장수 영하 4도를 보이겠고요.

서울은 0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아지겠습니다.

내일 전국의 하늘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낮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0도, 춘천 영하 3도, 안동과 대전은 영하 1도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0도, 대구와 광주 13도로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내일 낮부터는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평년 수준을 되찾겠고요.

목요일에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방에는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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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리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57457_3651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