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충북 빵의 전쟁…통밀·감자 캄파뉴 달인 총출동

사진 출처= SBS 제공 /  제천의 'ㅅ' 빵집(위), 단양의 'ㅇ' 빵집(중간), 충주의 'ㅇ' 빵집(아래)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생활의 달인'에서는 직장인 점심 먹기 달인, 빵의 전쟁 – 충청북도 편, 코인 노래방 달인, 라면 시험 1등 달인, 펌프 달인이 소개된다.

18일 방송되는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생활의 달인'이 이번 주도 각 분야에서 독보적인 실력을 자랑하는 달인들을 소개하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직장인의 필수 생존 전략부터 전국 빵집 투어, 코인 노래방 비법, 라면 소믈리에의 세계, 그리고 오락실 펌프 달인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로 꾸며진다.

먼저, 치솟는 물가 시대를 버티며 점심값 절약의 고수로 거듭난 직장인 점심 먹기 달인이 등장한다. 여의도 증권사에서 25년간 일하며 외식비 절약을 위해 수도권 일대의 숨겨진 구내식당과 백반집을 섭렵한 우성환 달인이 그만의 보석 같은 맛집 리스트를 공개한다. 5천 원으로 즐기는 14첩 반찬 백반집부터 가성비 끝판왕 한식 뷔페, 여의도 특급 구내식당까지, 직장인들에게 유용한 꿀팁을 대방출한다.

이어 충청북도로 떠나는 '빵의 전쟁'에서는 충주, 단양, 제천 등 지역 곳곳의 숨은 빵집들이 공개된다. 통밀로 만든 후르츠 캄파뉴부터 화덕 푸가스, 감자 캄파뉴까지. 세계적인 요리학교 출신 부부의 명품 빵집과 품절 사태를 빚는 빵들의 매력이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할 예정이다.

사진 출처= SBS 제공

코인 노래방 달인도 빼놓을 수 없다. 14년간 코인 노래방을 운영하며 초스피드로 돈을 세는 비법을 터득한 용덕영 씨는 5분 만에 500만 원을 세는 놀라운 기술과 더불어 노래방 점수 잘 받는 꿀팁까지 전수한다. 에코 세팅법, 리모컨 활용법 등 노래방을 더 즐기는 비법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 것이다.

한편, 경북 구미의 라면 소믈리에 시험에서 1위를 차지한 라믈리에 이용상 달인의 이야기도 공개된다. 라면 끓는 소리로 종류를 맞히고, 건더기 스프만 보고 브랜드를 판별하는 등 난이도 높은 평가를 통과한 달인은 라면에 진심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라면의 숨은 매력을 심도 있게 파헤친다.

마지막으로, 경남 양산의 한 수학 선생님이자 펌프 게임의 달인 김영환 씨가 소개된다. 교실에서는 친절한 선생님이지만, 퇴근 후에는 오락실 펌프계의 레전드로 변신한다. 발과 손, 심지어 배까지 사용하는 반전 매력을 가진 그의 신기록 퍼포먼스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각양각색 달인들의 이야기가 담긴 SBS '생활의 달인'은 11월 18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