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인니전 앞둔 르나르 사우디 감독, "공격력 강화해야, 효율적인 공격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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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베 르나르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전을 앞두고 보다 집중력 있는 공격을 펼쳐 보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공격수 압둘라 알 함단과 함께 기자회견에 응한 르나르 감독은 "일본이 앞서 가고 있지만, 나머지 팀들의 경쟁은 치열하다. 어려운 예선 과정에서 치르는 어려운 경기다. 승리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라고 인도네시아전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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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자카르타/인도네시아)
에르베 르나르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전을 앞두고 보다 집중력 있는 공격을 펼쳐 보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는 19일 밤 9시(한국 시각)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그룹 6라운드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대결한다. 인도네시아는 다섯 경기를 끝낸 현재 3무 2패를 기록, 현재 C그룹 최하위에 내려앉은 상황이다. 인도네시아 처지에서는 3차 예선 첫 승을 통해 반전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르나르 감독이 이끄는 사우디아라비아도 좀처럼 반전하지 못하고 있다. 팀의 부진한 결과 때문에 최근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을 경질한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14일 르나르 감독 체제로 치른 첫 경기인 호주 원정에서 무기력한 경기 끝에 무득점 무승부에 그쳤다. 르나르 감독 역시 향후 팀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승리가 꼭 필요하다.
르나르 감독은 18일 저녁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 기자회견장에 인도네시아전을 위한 사전 기자회견을 가졌다. 공격수 압둘라 알 함단과 함께 기자회견에 응한 르나르 감독은 "일본이 앞서 가고 있지만, 나머지 팀들의 경쟁은 치열하다. 어려운 예선 과정에서 치르는 어려운 경기다. 승리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라고 인도네시아전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르나르 감독은 호주전에 대해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르나르 감독은 "호주와 지난 경기에 대해 얘기하자면, 우리는 강하고 뛰어난 팀 정신을 보여주었다. 물론 공격력을 더 발전시켜야 한다. 한 골을 넣었지만 아쉽게도 인정되지 않았는데, 아쉽지만 지금 중요한 건 당면한 경기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C그룹에 속한 팀들에게는 여전히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 다섯 경기가 남아 있으며, 승점 차가 크지 않다"라며 "인도네시아를 상대했던 홈 경기를 떠올리면, 당시 사우디아라비아에 큰 기회가 있었지만 놓쳤다. 페널티킥을 실패했고 공격적인 효율성이 부족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효율적인 공격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르나르 감독은 수비수 무한나드 샨키티를 이번 인도네시아전에 기용하지 않겠다고 말햇다. 르나르 감독은 "샨키티는 지난 며칠 동안 훈련에 참여할 수 없었다. 아직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무리하게 기용하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
글·사진=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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