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문학창작기금 선정작' 브런치스토리 공개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카카오와 함께 올해 문학창작산실 발표지원 사업의 선정작을 브런치스토리에서 브런치북으로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18일부터 카카오 브런치스토리 첫 화면 '아르코문학창작기금 선정작'에 시·소설 등 총 90개 작품이 공개된다. 이번 협업은 우수 미발표 문학작품을 발굴하는 예술위와 다양한 독자층을 보유한 창작 플랫폼인 카카오의 브런치스토리가 손을 잡고, 작품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공개하여 보다 많은 독자들이 문학적 경험을 쌓고 영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예술위는 설명했다.

2022년부터 우수한 미발표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작품을 공개해왔고 이를 통해 작가들에게는 자신의 작품을 보다 넓은 독자층과 공유할 기회를 제공해왔다.

문학창작산실 발표지원 사업은 올해 3월에 접수를 마감하고, 5월 말 최종 선정된 작품들을 8월부터 예술위에서 운영하는 문장웹진과 카카오 브런치스토리를 통해 차례로 공개 중이다.

예술위 관계자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문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브런치스토리와의 협업은 우수한 작품을 더 많은 독자와 공유하고, 문학의 접근성을 높이는 의미를 갖는다"며, "다양하고 깊이 있는 문학작품을 통해 독자들이 문학적 경험을 쌓으며 향유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학창작산실 발표지원 사업 선정작은 브런치스토리의 아르코창작기금선정작 발표 화면과 예술위 온라인 플랫폼 문장웹진에서 감상이 가능하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