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사칭 사기에 분노 "나와 찍은 사진 보여주며 돈 빌려 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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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석천이 사칭 피해를 고백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홍석천은 18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이제 하다하다 내 매니저 행세를 하거나 영어로 문자를 하는 사칭계정까지 생긴다"면서 장문의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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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사칭 피해를 고백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홍석천은 18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이제 하다하다 내 매니저 행세를 하거나 영어로 문자를 하는 사칭계정까지 생긴다"면서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나는 부계정도 없고 오직 이 계정 하나뿐이다. 사칭 계정 때문에 피해보는 분 없길 바란다"라고 강조하곤 "혹시라도 나와 사진을 찍은 분이나 팔로우를 한 사람 중에도 나와 친하다며 돈을 빌리거나 사업을 같이 하자고 하는 사람이 있다는데 그럴 땐 꼭 내게 DM을 보내 확인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나아가 "사진은 하루에도 수백 장 찍어 드리니 나랑 다 친한 거 아니다. 피해 보는 일 없길 바란다"라고 덧붙이며 글을 마쳤다.
홍석천은 또 사칭계정 캡처본을 공개하곤 "사칭 조심하시라. 이런 게 다 사칭"이라며 거듭 주의를 강조했다.
한편 스타들의 소셜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연예계는 현재 '사칭과의 전쟁' 중이다.
앞서 지난 10월 사업가 겸 방송인 백종원을 사칭한 사기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인 가운데 블랙핑크 제니의 경우 아버지를 사칭한 불법 출판물 및 가짜 뉴스에 강경한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홍석천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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