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김남규 라데팡스 대표 등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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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가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 외 4인의 그룹사 고위임원과 김남규 라데팡스파트너스(사모펀드 운용사) 대표 등 총 5인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배임 및 횡령),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고발이 단순한 경영권 분쟁이 아닌 불법적인 법인자금의 유출 또는 대표이사의 사익, 외부세력과 결탁한 배임 등 불법행위와 관련된 것"이라며 "이번 고발은 기업의 본연적 이익과 수만명의 주주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이며, 고(故) 임성기 회장이 평생 추구한 정도경영의 가치를 지키면서 책임경영에 기반한 투명하고 건전한 경영 및 관리구조를 확립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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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가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 외 4인의 그룹사 고위임원과 김남규 라데팡스파트너스(사모펀드 운용사) 대표 등 총 5인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배임 및 횡령),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이날 라데팡스파트너스는 경영권 분쟁 중인 한미사이언스의 지분 3.7%를 취득하고 경영 참여형 펀드를 통해 회사 경영에 참여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주요 고발내용은 △부적절한 거래를 통한 회사 자금 유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부당이득 취득 △불필요한 임대차계약을 통한 자금 유출 등이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고발 전 철저한 내부 감사와 법률 검토를 거쳤으며 사안의 엄중성을 고려해 고발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고발이 단순한 경영권 분쟁이 아닌 불법적인 법인자금의 유출 또는 대표이사의 사익, 외부세력과 결탁한 배임 등 불법행위와 관련된 것"이라며 "이번 고발은 기업의 본연적 이익과 수만명의 주주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이며, 고(故) 임성기 회장이 평생 추구한 정도경영의 가치를 지키면서 책임경영에 기반한 투명하고 건전한 경영 및 관리구조를 확립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법과 원칙에 따른 수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회사차원에서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한미그룹의 사업 및 의사결정구조와 내부통제시스템을 한층 강화해 주주가치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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