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시즌, 시련을 딛고 일어설 10년차 베테랑 : '핫 식스' 이정은6의 이야기

반재민 2024. 11. 1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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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핫 식스' 이정은6에겐 시련의 한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정은6는 꿋꿋하게 올 시즌 자신의 마지막 대회 2024 LPGA 투어 아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앳 펠리컨 대회에도 출전해 1라운드와 2라운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컷을 통과하는데 성공했다.

대회를 모두 마치고 이정은6는 다사다난했던 2024 시즌을 돌아보며 프로 입문 10년째가 되는 내년 시즌의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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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핫 식스' 이정은6에겐 시련의 한해였다. 3월부터 스무 번의 대회에 출전했지만, 탑텐에 든 적은 없었고, 컷오프도 무려 열 번이나 당하는 등 성적이 급전직하했다. 비시즌에 가다듬었던 스윙이 제대로 장착이 되지 않으면서 경기력에 기복이 있었고 결국 시즌 막판까지 이를 극복해내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정은6는 꿋꿋하게 올 시즌 자신의 마지막 대회 2024 LPGA 투어 아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앳 펠리컨 대회에도 출전해 1라운드와 2라운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컷을 통과하는데 성공했다.

비록 마지막 날 보기만 8개, 더블 보기도 하나를 범하며 무려 아홉타를 잃어 최하위권으로 대회를 마쳤지만, 이정은6에게는 내년 시즌을 앞두고 자신이 보완해야 할 점을 확실하게 할 수 있었던 대회였다. 대회를 모두 마치고 이정은6는 다사다난했던 2024 시즌을 돌아보며 프로 입문 10년째가 되는 내년 시즌의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은6는 몬스터짐과 가진 인터뷰에서 "투어 생활하면서 가장 힘든 한 해를 보낸 것 같다."라고 우여곡절이 많았던 2024년을 이야기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이유에 대해 "내년 시즌을 준비하기 전에 체크하는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 이번 코스에서 지금 하고 있는 스윙들을 하면서 내년을 준비한다는 생각으로 했다. 굉장히 긍정적인 부분들이 많아서 내년 시즌이 굉장히 기대가 된다."라고 이번 대회에서 얻은 성과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올 시즌 부진의 원인에 대해 "샷이 많이 좋지 않았다."라고 답한 이정은6는 "시즌 초에는 정말 좋지 않아 솔직히 예선 통과하는 것도 굉장히 힘겨운 시합들이 많았는데 하반기 갈수록 조금씩 조금씩 잡혀가면서 지금은 안정적인 스윙으로 들어선 것 같다."라고 미소지었다.



이어서 "좋았던 점은 샷이 굉장히 좋지 않았기 떄문에 그린 미스를 하면서 숏게임이 많이 늘었다. 그 부분은 긍정적인 부분이고, 버디 찬스를 만들 수 있는 샷으로 좀 돌아와야 우승권으로 올라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자신에 대해 냉철하게 분석했다.

이제 이정은6는 프로 입문 10년 차를 맞는다. 베테랑 선수가 되는 만큼 내년 시즌은 자신의 마지막 커리어라는 각오로 시즌에 임할 생각이다. 이정은6는 "10년차가 되는 내년에는 정말 마지막이라는 생각을 갖고 최선을 다해서 온 힘을 다해서 시즌을 보내보고 싶다."라고 각오를 보였다.

그의 내년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우승을 통해 막혔던 혈이 뚫리는 선수도 있는 만큼 모멘텀을 반전시키기 위해서는 우승컵이 절실하다. 이정은6는 "어떤 대회든 우승을 한 번 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이야기하며 우승에 대한 의지를 굳게 다졌다. 

좋지 않은 상황에도 이정은6의 팬들은 여전히 그의 곁에서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이정은6는 팬들에 대해 "팬들도 나의 우승을 많이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 열심히 하고 있으니 계속 꾸준히 열심히 응원해주시면 내년에는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이야기하며 팬들의 성원을 부탁했다.

악몽의 시즌을 딛고 벌써부터 내년을 준비하는 이정은6, 과연 2025년 그는 막혔던 자신의 혈을 우승컵으로서 뚫어낼 수 있을지 그의 10년차 시즌이 주목되는 이유일 것이다.

사진, 영상 = 미국 플로리다 홍순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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