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필리핀, 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기밀 군사정보 실시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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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국해에서 중국에 함께 맞서고 있는 미국과 필리핀이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을 체결했습니다.
현지시각 18일 AP와 AF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과 길버트 테오도로 필리핀 국방부 장관은 이날 필리핀 마닐라의 필리핀군 본부에서 군사정보보호협정에 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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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국해에서 중국에 함께 맞서고 있는 미국과 필리핀이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을 체결했습니다.
현지시각 18일 AP와 AF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과 길버트 테오도로 필리핀 국방부 장관은 이날 필리핀 마닐라의 필리핀군 본부에서 군사정보보호협정에 서명했습니다.
이 협정을 통해 양국은 기밀 군사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게 됐으며, 특히 필리핀군은 미국의 위성과 무인기 감시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고 익명의 필리핀 관리 2명이 AP에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어떤 종류의 군사협정이나 안보협력도 제3자의 이익에 반하거나 해를 끼쳐서는 안 되며, 지역 평화를 훼손하거나 지역의 긴장을 악화시켜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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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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