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프라이데이 등 연말 해외직구 소비자피해 주의

2024. 11. 1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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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기자>

국정을 더 촘촘히 살펴봅니다.

보도자료 브리핑입니다.

인스타그램에서 해외 브랜드의 블랙프라이데이 광고를 보고 신발 6개를 구입한 A씨.

이후 통관고유부호 입력 절차가 없었던 점에 이상함을 느끼고 취소하려 했지만, 이미 사이트는 폐쇄된 상태였습니다.

블랙프라이데이 등 대규모 할인 행사가 펼쳐지는 연말이면 해외 직구 사기도 기승을 부리는데요.

최근 3년간 해외직구 관련 소비자 상담은 11·12월에 폭증했고, 의류·신발 관련 상담이 절반가량을 차지했습니다.

상담 사유로는 취소나 환불 거부가 가장 많았는데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SNS에서 큰 폭의 할인 광고를 하는 경우 사기성 쇼핑몰일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하고요.

국제 배송을 무료로 해준다거나 높은 할인율을 일괄 적용하는 경우, 브랜드명과 무관한 이메일 주소를 사용하는 경우 사기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해외직구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면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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