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용 이동식 부탄 연소기, 용도에 맞게 사용해야
2024. 11. 18. 20:09
임보라 기자>
겨울철 캠핑할 때 많이 쓰는 '난방용 부탄 연소기'.
하지만 조리용으로 사용했다가는 자칫 화재·화상 사고로 이어지기 쉬운데요.
소비자원이 난방용 이동식 부탄 연소기 5종의 안전성을 점검했습니다.
그 결과, 조사대상 제품 모두 음식과 컵을 올려놓은 사진을 게재하는 등 잘못된 사용법을 광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원은 난방용이 아닌 조리용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 페이지 55개에 대해 개선을 권고했습니다.
또 조리용 추가 부품을 제공한 제조사에는 추가 부품을 팔지 않도록 조치했습니다.
'이동식 부탄 연소기'는 관련 법에 따라 난방·조리·등화용으로 구분되니, 꼭 용도에 맞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K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