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연계성 높인다”… 유·보 이음교육도 활성화 기대 [심층기획-속도 내는 ‘유보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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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추진 중인 이음교육은 미취학 각 연령이 다음 연령으로 원활하게 넘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 때문에 각 교육청 등을 중심으로 만 2세와 만 3세의 교육을 연결하는 유아·보육 이음교육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조 원감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모두에게 도움되는 면이 많아 앞으로도 유·보 이음교육은 꾸준히 이어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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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예술교육 등 진행하며 접점 찾아
학부모 반응 좋아 입소문 타고 확산세
교육부가 추진 중인 이음교육은 미취학 각 연령이 다음 연령으로 원활하게 넘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어린이집·유치원에서 초등학교로 넘어가는 만 5세와 더불어 주요 대상이 되는 연령은 만 2세다.
지난해에는 어린이집 한곳과 이음교육 활동을 했으나 학부모 반응 등이 좋아 입소문이 나면서 올해에는 6곳가량과 소통하고 있다. 조 원감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모두에게 도움되는 면이 많아 앞으로도 유·보 이음교육은 꾸준히 이어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유·보 이음교육은 단순히 유치원과 어린이집 기관 간 연계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0∼5세를 모두 맡고 있는 어린이집에서도 향후 2세가 3세로 넘어가는 과정이 좀 더 원활해질 예정이다. 교육부는 유보통합에 발맞춰 0∼2세 표준보육과정도 누리과정과 연계성을 높이도록 개정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6개인 각론 영역은 누리과정에 맞춰 5개로 조정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0∼2세 표준보육과정이 누리과정과 보다 원활히 이어질 수 있도록 개정하고, 현장 지원 자료 등도 개발해 영아 교육·보육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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