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4차 산업 필수… 주민 상생 모델 나와야” [고양 데이터센터 건립 방안 토론회]

신진욱 기자 2024. 11. 18.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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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가 4차 산업혁명의 필수적인 인프라인 만큼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더 좋은 모델들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19일 오후 고양시청 백석 별관에서 열린 '데이터센터 건립, 합리적 방안은?'이라는 주제의 토론회에서 첫 발제자로 나선 이영성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데이터센터의 기하급수적 증가 추세에 맞춰 주민 상생 역시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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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고양연구원 공동 주최
경기 서부권 4개 지자체 ‘머리맞대’
18일 오후 고양특례시 백석업무빌딩에서 열린 '데이터센터 건립, 합리적 방안은?' 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윤원규기자


“데이터센터가 4차 산업혁명의 필수적인 인프라인 만큼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더 좋은 모델들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19일 오후 고양시청 백석 별관에서 열린 ‘데이터센터 건립, 합리적 방안은?’이라는 주제의 토론회에서 첫 발제자로 나선 이영성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데이터센터의 기하급수적 증가 추세에 맞춰 주민 상생 역시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 다른 발제자인 황태욱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전자파안전정보센터장은 “실시간 전자파 세기 표출장치인 전자파 신호등이나 전자파 모니터링 장비 등을 통해 지역주민과 협의하며 관리해 나가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 서부권에 데이터센터 건립이 집중되면서 사업자와 주민 간 갈등이 깊어지는 가운데 데이터센터 건립과 관련된 객관적 정보를 공유하고 합리적 도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데이터센터를 추진하는 기업과 주민 간의 갈등이 유발되는 모습을 보며 인허가를 처리하는 행정기관으로서 고민이 많다”며 “이번 토론회가 정확한 사실을 서로 공유하고 문제 제기하는 기회이자 공개적으로 논의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경기일보와 고양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고양연구원이 주관했으며, 경기 서부권 4개 지자체(고양, 파주, 부천, 시흥)가 후원했다.

●관련기사 : "DC 건립의 합리적 방안은 지속적 소통과 상생 노력" [고양 데이터센터 건립 방안 토론회]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41118580369

신진욱 기자 jwsh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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