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쳐다봐" 평택서 10대 청소년, 주한미군 중사에 맞아 턱뼈 골절

이소은 기자 2024. 11. 18.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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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에서 30대 주한미군 부사관이 10대 행인을 폭행해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

18일 뉴스1에 따르면 평택경찰서는 A 중사를 상해 혐의로 입건했다고 이날 밝혔다.

또 A 중사 자신 역시 B군에게 맞았다고 주장함에 따라 B군을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

A 중사는 지난 17일 오전 12시30분쯤 평택역 인근 한 거리에서 한국인 여성과 말다툼을 벌이던 중 인근을 지나던 B군과 눈이 마주쳤고, 이후 시비가 붙어 폭행으로 번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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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세종대로 일대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 시가행진에서 주한 미군부대 장병들이 행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경기 평택시에서 30대 주한미군 부사관이 10대 행인을 폭행해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

18일 뉴스1에 따르면 평택경찰서는 A 중사를 상해 혐의로 입건했다고 이날 밝혔다. 또 A 중사 자신 역시 B군에게 맞았다고 주장함에 따라 B군을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

A 중사는 지난 17일 오전 12시30분쯤 평택역 인근 한 거리에서 한국인 여성과 말다툼을 벌이던 중 인근을 지나던 B군과 눈이 마주쳤고, 이후 시비가 붙어 폭행으로 번진 것으로 전해졌다. B군은 턱뼈가 골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 중사는 현재 미군 헌병대에 인계됐고, B군은 상처가 심한 상황이어서 양측이 왜 싸우게 됐는지 등 원인은 파악하지 못한 상황"이라며 "B군의 치료를 마친 후에야 자세한 내용을 조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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