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막히는 印 뉴델리…대기오염, 기준치의 50배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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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수도 뉴델리 당국은 18일 대기오염이 기준치의 50배를 넘으면서 최악의 수준으로 치솟음에 따라 학교를 폐쇄하고 모든 건설 공사를 중단하는 한편 필수적이지 않은 트럭의 시내 진입을 금지했다.
인구 3300만명의 뉴델리 주민들은 두텁고 강력한 독성 스모그로 숨이 막힐 지경이다.
치명적 스모그가 뉴델리의 기념물과 고층 건물들을 뒤덮었고, 가시거리가 너무 짧아 항공사들은 지연을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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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거리 짧아 항공편 지연…등급별 행동계획 가장 높은 4단계 시행 시작
[뉴델리(인도)=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인도 수도 뉴델리 당국은 18일 대기오염이 기준치의 50배를 넘으면서 최악의 수준으로 치솟음에 따라 학교를 폐쇄하고 모든 건설 공사를 중단하는 한편 필수적이지 않은 트럭의 시내 진입을 금지했다.
인구 3300만명의 뉴델리 주민들은 두텁고 강력한 독성 스모그로 숨이 막힐 지경이다.
인도의 주요 환경 기관 SAFAR은 뉴델리의 대기 오염이 이번 한 주 동안 더 심각한 수준으로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치명적 스모그가 뉴델리의 기념물과 고층 건물들을 뒤덮었고, 가시거리가 너무 짧아 항공사들은 지연을 경고하고 있다.
뉴델리 당국은 18일부터 4단계로 이뤄진 등급별 대응 행동 계획(GRAP)의 최고 등급인 4단계 시행을 작했다.
10, 12 학년을 제외한 모든 학년의 수업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필수 품목을 소지한 사람을 제외하고는 트럭이 도시에 들어올 수 없습니다. 노후화한 디젤 차량들도 도시 내 진입이 금지되고, 모든 건설 활동은 중단된다. 어린이, 노인, 그리고 만성질환자들에게는 가능하면 외출을 하지 말라는 권고가 내려졌다.
뉴델리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산제이 고엘(51)은 "사방이 뿌연 연기로 가득 찼다. 누구나 목이 아프다"고 말했다.
대기 질 악화는 주민들의 분노를 촉발시켰다. 많은 사람들이 소셜미디어에 뉴델리 상황에 대해 "종말론이 다가온 것 같다. 가스실이나 마찬가지:라고 비난하면서 두통과 기침을 호소했다. 공무원들에게 공중보건 위기를 해결하라는 촉구도 줄을 잇고 있다.
몇몇 연구 결과들에 따르면 매년 100만명이 넘는 인도인들이 오염과 관련된 질병으로 사망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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