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시즌 연속으로 십자인대 파열'... 결국 22살에 은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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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스톤 빌라 수비수였던 마일스 소나가 은퇴를 선언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8일(한국 시간) "전 아스톤 빌라의 스타 플레이어 마일스 소나가 연이은 부상으로 인해 22세의 나이에 축구 선수 생활을 은퇴해야 했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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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전 아스톤 빌라 수비수였던 마일스 소나가 은퇴를 선언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8일(한국 시간) "전 아스톤 빌라의 스타 플레이어 마일스 소나가 연이은 부상으로 인해 22세의 나이에 축구 선수 생활을 은퇴해야 했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마일스 소나는 아스톤 빌라 유스 출신 선수로 아스톤 빌라에서만 12년을 보냈지만 부상으로 인해 발전이 멈췄고 2023년에 팀을 떠났다. 짧은 선수 생활 동안 세 번의 무릎 수술을 받은 소나는 계속 축구를 하면 삶의 질에 지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해 축구화를 영원히 벗기로 결심했다.
소나는 은퇴 발표를 하면서 "부상으로 인해 프로 축구에서 은퇴하기로 결정한 것은 만감이 교차하는 감정이다. 이것은 정말 내가 내린 결정 중 가장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몇 달 동안 신중하게 고민하고 전문가와 상의한 끝에 이것이 장기적인 건강을 위한 최선의 결정이라는 것이 분명해졌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지난 세 시즌은 내 커리어에서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가장 힘들었던 시기였다. 두 시즌 연속으로 양쪽 무릎의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었고, 이를 회복하기 위해 엄청나게 열심히 노력했다. 안타깝게도 1년 전에 또 다른 심각한 무릎 부상을 입어 세 번째 수술이 필요했다"라고 덧붙였다.
소나는 또한 "수술을 받을 때만 해도 부상으로 인해 커리어가 끝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이것이 내 현실이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다. 건강을 되찾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했지만, 여전히 충격이 큰 활동을 할 때마다 심각한 통증과 부기를 경험하고 있다. 그 결과 선수 생활을 계속하면 경기력뿐만 아니라 무엇보다도 앞으로의 삶의 질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조언을 들었고, 이를 고려할 때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라고 말했다.
소나는 마지막으로 "축구 선수 생활 내내 변함없이 응원해 준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12년간의 시간을 특별하게 만들어준 아스톤 빌라 FC의 전 팀 동료들과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나는 그곳에서 평생 간직할 추억을 만들었다. 이제 내 인생의 새로운 장이 시작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눈물의 은퇴 메시지를 남겼다.
많은 사람들이 축구 선수로 계속 복귀하고 싶어 하지만, 때로는 먼 미래를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 소나가 새로운 직업을 찾는 것은 어려울 수 있지만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 것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소나가 앞으로 어떤 일을 할지 알 수 없지만, 팬들은 그가 그라운드에서 뛰었던 모습을 기억할 것이다.
사진 = 골닷컴, 소나 인스타그램, 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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