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명태균 '대선 후보 비서실장 인선 관여' 녹취 두고 "비선실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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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명태균 씨의 과거 대화가 담긴 녹음파일을 두고, '비선 권력'이 드러났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황정아 대변인은 "명태균 씨가 대선 후보의 비서실장 인사를 좌지우지했던 비선 실세임이 명명백백해졌다"면서 "명 씨가 윤석열·김건희 당시 후보 부부와 자주 연락하며 욕설까지 섞어 서슴없이 대화했다고 주장하는 내용도 담겨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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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명태균 씨의 과거 대화가 담긴 녹음파일을 두고, '비선 권력'이 드러났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황정아 대변인은 "명태균 씨가 대선 후보의 비서실장 인사를 좌지우지했던 비선 실세임이 명명백백해졌다"면서 "명 씨가 윤석열·김건희 당시 후보 부부와 자주 연락하며 욕설까지 섞어 서슴없이 대화했다고 주장하는 내용도 담겨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시부터 김 여사가 국정에 개입하고 공천에 개입한 것은 너무도 당연한 귀결"이라면서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은 왜 모두 대통령 부부와 명 씨의 공천개입, 공천거래, 국정농단에 대해 입을 다물고 있냐"고 따졌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2022년 3월 초 명 씨가 제3자와 대화하면서 '김건희 여사를 통해 윤한홍 의원을 당시 윤석열 대통령 후보 비서실장 인선에서 제외시켰다'는 취지로 말하는 녹음 파일을 공개했습니다.
윤한홍 의원은 이에 대해 "명 씨의 과시와 허풍일 뿐"이라면서 "김 여사에게 인선 관련 전화를 받은 적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김정우 기자(citiz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57424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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