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G20 ‘우크라 국제연대’ 촉구 전망

조원호 기자 2024. 11. 18.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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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7일(이하 현지시각)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브라질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리우데자네이루에 도착해 18일부터 시작하는 G20 정상회의 준비에 들어갔다.

윤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에서 글로벌 중추국가로서의 한국 역할을 역설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해결 등에 국제사회 연대와 협력 강화를 촉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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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도착…정상회의 준비

- 남아공·멕시코 등 회담 추진
- 지지도 23.7%…하락세 멈춰

윤석열 대통령이 17일(이하 현지시각)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브라질에 도착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7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갈레앙 공군기지에 도착해 도열병의 경례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리우데자네이루에 도착해 18일부터 시작하는 G20 정상회의 준비에 들어갔다. 윤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에서 글로벌 중추국가로서의 한국 역할을 역설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해결 등에 국제사회 연대와 협력 강화를 촉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브라질이 중점 성과로 추진 중인 ‘글로벌 기아 빈곤 퇴치 연합(GAAHP)’ 출범식에 참석하고, ‘사회적 포용과 기아, 빈곤 퇴치’를 주제로 개최되는 제1세션에서 기아와 빈곤 퇴치에 대한 대한민국의 구체적인 기여 방안을 제시한다. 윤 대통령은 또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남아프리카공화국 멕시코 인도네시아 등 국가 정상들과 별도의 회담도 추진 중이다.

한편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3주 만에 하락세를 멈췄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이날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신문 의뢰로 지난 11~15일 18세 이상 유권자 25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1월 2주 차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는 전주 대비 1.4%포인트(p) 상승한 23.7%를 기록했다. 반면, 부정 평가는 2.1%p 낮아진 73.0%를 나타냈다. 특히 보수 텃밭인 부산 울산 경남(PK)의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2.3%p 상승하면서 24.4%를 기록한 반면 대구·경북은 3.9%p 하락한 33.3%로 집계되며 대조를 보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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